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3년 연속 연봉퀸…4억5천만원

연봉 4억원 이상은 신지현·김소니아까지 3명 뿐

우리은행 김단비가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BEST 5 포워드에 선정된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소속 김단비가 3년 연속 '연봉퀸' 자리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2024-2025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 원·수당 1억 5000만 원)으로 3년 연속 연봉 총액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번에 부천 하나원큐에서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신지현으로 연봉 총액이 4억2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1억 2000만원)이다.

부산 BNK 김소니아가 연봉 총액 3위로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이다. 연봉 총액이 4억을 넘는 선수는 세 명뿐이다.

2024-2025시즌 선수 수는 6개 구단 85명으로 지난 시즌 92명에 비해 7명 줄었다.

연봉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4명으로 지난 시즌 33명보다 1명 늘었다. 생애 첫 연봉 총액 1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 우리은행 김예진·이다연·이명관, 청주 KB스타즈 나윤정, 신한은행 신이슬 등 6명이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