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 32점' GSW, 커리 없이도 유타 꺾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확정
118-110 승…서부 11위 휴스턴 패배로 최소 10위 확정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결장한 경기에서 클레이 탐슨이 맹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8-11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3승 35패가 돼 이날 패배한 서부콘퍼런스 11위 휴스턴 로케츠(38승 40패)를 따돌리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유타는 12연패 늪에 빠지며 서부콘퍼런스 12위(29승 48패)에 머물렀다.
파트너 커리가 휴식으로 결장한 경기에서 탐슨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조나단 쿠밍가가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유타에서는 조니 주장이 3점 슛 7개 포함 27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시작부터 포지엠스키와 탐슨의 3점 슛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쿠밍가의 득점까지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41-28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서도 골든스테이는 탐슨이 연속 7점을 넣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고 크리스 폴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68-54로 마쳤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3쿼터를 97-77, 20점 차까지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탐슨, 쿠밍가,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 등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NBA 전적(8일)
댈러스 147-136 휴스턴
LA 클리퍼스 120-118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17-115 마이애미
보스턴 124-107 포틀랜드
오클라호마 121-118 샬럿
올랜도 113-98 시카고
뉴올리언즈 113-105 피닉스
토론토 130-122 워싱턴
뉴욕 122-109 밀워키
필라델피아 133-126 샌안토니오
새크라멘도 107-77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118-110 유타
미네소타 127-117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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