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 WKBL 6라운드 MVP 선정…13년 만의 만장일치

기량발전상은 삼성생명 신이슬

25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 우리은행 박지현이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산 우리은행 가드 박지현(24)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WKBL은 4일 "정규리그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현이 총투표수 75표 중 75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박지수(청주 KB)가 내리 MVP를 탔는데 박지현이 독주를 막았다.

특히 박지현은 2010-11시즌 1라운드 이종애(삼성생명) 이후 13년 만에 만장일치 라운드 MVP가 됐다. 박지현 개인으로는 2020-21시즌 2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박지현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7.4점 9.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2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박지현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신이슬(용인 삼성생명)이 받았다. 신이슬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