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17점' 삼성생명, 갈 길 급한 신한은행에 7점 차 승리

신한은행, 플레이오프 진출권서 멀어져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배혜윤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를 기분 좋게 준비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7-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미 3위가 확정된 삼성생명은 15승13패가 됐다.

5위 신한은행(7승20패)은 4위 부천 하나원큐(9승18패)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작아졌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1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해란과 신이슬이 각각 16점씩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에이스 김소니아가 개인 통산 3점슛 200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38-23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김지영, 이경은, 김소니아의 활약에 힘입어 44-45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엎지는 못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 신이슬과 배혜윤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 계속해서 리드를 지켰고 승리를 획득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