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고든 45점 합작' 덴버, 포틀랜드에 12점 차 낙승

요키치의 돌파 장면.(왼쪽) ⓒ AFP=뉴스1
요키치의 돌파 장면.(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에 힘 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압했다.

덴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 경기에서 120-108로 승리했다.

34승16패가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위치했다. 포틀랜드는 15승34패로 서부 14위에 그쳤다.

덴버에서는 27점 2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애런 고든도 18점을 보탰다.

자말 머레이(13점), 레지 잭슨(13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13점),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6점), 페이튼 왓슨(14점)도 제 몫을 했다.

포틀랜드에서는 신인 스쿳 헨더슨이 30점 5리바운드, 앤퍼니 시몬스가 2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덴버는 전반을 59-55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요키치와 고든, 포터 주니어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68-58로 달아났다.

포틀랜드는 시몬스가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하려 했으나 좀처럼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진 못했다.

4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포틀랜드가 추격하면 덴버가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요키치는 경기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115-103으로 달아나는 훅슛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NBA 전적(3일)

LA 클리퍼스 136-125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0-102 워싱턴

새크라멘토 133-122 인디애나

애틀랜타 129-120 피닉스

휴스턴 135-106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121-101 멤피스

올랜도 108-106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26-106 샬럿

뉴올리언스 114-113 샌안토니오

덴버 120-108 포틀랜드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