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최고 슈터 맞붙는다…커리·이오네스쿠, NBA 올스타서 3점슛 대결
올스타전 2월18일 미국 인디애나서 개최
공인구 등 세부적인 대결 방법은 아직 미정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남녀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가 2월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디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NBA와 WNBA 리그를 대표하는 3점 슈터간 대결이 NBA 올스타전 기간에 성사됐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어떤 공인구를 사용할 것인지 등 세부적인 대결 방법은 결정되지 않았다.
맞대결을 펼치는 커리와 이오네스쿠는 각각 남녀리그를 대표하는 3점 슈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리는 올 시즌 40.2%(443번 시도 178번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15년과 2021년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적 있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전에는 선발 선수로 선정되지 못했다.
WNBA 뉴욕 리버티 소속 이오네스쿠는 지난 시즌 44.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2023년 WNBA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NBA 올스타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18일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아 주장으로 선정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필두로 루카 돈치치(댈러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케빈 듀랜트(피닉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선발로 나선다.
동부콘퍼런스 팀은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주장으로 선정됐으며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으로 팀이 구성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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