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KS 4차전 잡아낸 호랑이…김태군 화끈한 ‘만루포’ 앞세워 V12까지 1승 남았다

KIA, 삼성 선발 원태인 공략 성공하며 경기 초반 승기 잡아
김태군, 개인 첫 만루 홈런 한국시리즈에서 '쾅'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김태군이 3회초 2사 만루 상황 만루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KIA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군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선발 네일이 4회말 2사 1,3루 상황 삼성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네일이 6회말 역투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대 1을 만든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구=뉴스1) 장수영 김진환 공정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IA가 승기를 잡았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먼저 승리했던 KIA는 전날 3차전에서 삼성의 데니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3연승이 불발됐다.

그러나 4차전에서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무너뜨리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우위를 점하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94.1%(17번 중 16번)를 확보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3회 원태인을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6회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삼성은 믿었던 원태인이 2⅓이닝 동안 6실점 했고, 타선도 1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네일을 공략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오는 2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9번타자로 나온 김태군이 3회초 2사 만루 상황 교체된 삼성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소크라테스가 6회초 1사 1루 상황 투런홈런을 친 뒤 나성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응원단이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루 삼성 응원단이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KS 4차전 입장권 2만3천5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포스트시즌(PS) 15경기는 모두 만원사례를 이뤘다. 2024년 PS 누적 관중은 33만4천250명으로 늘었다. 2024.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KIA 공격 2사 1루 상황에서 김선빈이 2루타를 치며 진루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박찬호가 1회초 1사 2,3루 상황 나성범의 2루수 앞 땅볼 때 득점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KIA 공격 무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KIA 공격 2사 1, 3루 상황을 맞이한 삼성 선수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KIA 공격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3실점, 책임주자 3명을 남긴 채 경기를 마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차전 MVP로 선정된 KIA 김태군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KIA 공격 2사 2, 3루 상황에서 3루주자 김태군이 투수 교체 시간을 틈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대 1을 만든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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