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네일 상대로 솔로포…삼성, 5회까지 2-7 추격[KS4]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네일의 투심 공략
- 문대현 기자
(대구=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21)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때렸다.
이재현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IA 타이거와의 4차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현은 1-7로 밀리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대형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초구 148㎞ 투심을 건드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재현은 지난해 12홈런에 이어 올해 14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유격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공격에서 큰 활약이 없었는데 이날 추격의 시동을 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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