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네일 상대로 솔로포…삼성, 5회까지 2-7 추격[KS4]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네일의 투심 공략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삼성 공격 선두타자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구=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21)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때렸다.

이재현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IA 타이거와의 4차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현은 1-7로 밀리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대형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초구 148㎞ 투심을 건드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재현은 지난해 12홈런에 이어 올해 14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유격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공격에서 큰 활약이 없었는데 이날 추격의 시동을 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