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金' 검객 구본길, 4차전 시구…애국가는 리사 {KS4]

현재 KIA가 2승1패로 앞서는 중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구본길이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결정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장비를 건네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구=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구본길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 제창자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대구광역시 출신이며 오랜 삼성 팬인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나선다.

구본길은 2024년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2년 런던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4차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리사가 부른다. 리사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뮤지컬배우 리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3.8.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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