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늘부터 이천서 마무리캠프 진행…김범석·이영빈 등 포함

대부분의 주전들은 빠져, 11월 24일까지 진행
울산-KBO 가을리그 참가 선수 추후 합류 예정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4회말 LG 공격 1사 주자 2루 상황 이영빈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시즌을 3위로 마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경기도 이천의 클럽하우스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LG구단은 23일 "이날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캠프를 꾸린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와 함께 선수 15명이 이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이다.

투수진의 백승현, 이종준, 이지강, 김대현, 박명근, 성동현, 2025년 신인 김영우를 비롯해 포수 김범석, 내야수 구본혁, 이영빈, 김대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 주전 선수는 대부분 제외됐다.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했던 김현수, 박해민 등 베테랑들은 개인 훈련을 통해 담금질한다.

나아가 현재는 마무리 캠프 선수 명단에 15명뿐이지만 추후 신예 선수들이 합류할 계획이다.

현재 2024 울산-KBO 가을리그에 참가 중인 선수들도 30일에 추가로 이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울산서 진행 중인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LG 선수는 이우찬, 김영준, 진우영(이상 투수), 김민수, 김성진, 송찬의, 김현종(이상 야수) 등이 있다.

염경엽 감독은 PO를 마친 뒤 "내년 개막까지 기존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한 단계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하고 강도 높게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