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순연 후 복귀하던 LG 선수단 버스 접촉 사고…"피해 없어"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2024.10.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2024.10.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탄 버스가 접촉 사고를 당했다.

18일 LG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이 우천 순연된 후 구단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숙소 인근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당했다.

LG 관계자는 "버스가 영동대교 삼거리에서 한 번에 못 돌아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다행히 선수단이 다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승용차가) 버스 옆쪽에 살짝 부딪혀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순연으로 추가 휴식을 얻은 LG는 하루 뒤인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구장에서 삼성과 4차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