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삼성전서 역대 3번째 통산 PS 100G 출장 달성 [PO3]

17일 잠실 PO 3차전 4번 좌익수로 출장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김현수가 9회초 2사 1,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6)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2024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통산 포스트시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썼다.

김현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삼성과 2024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17시즌을 끝으로 LG로 이적했다.

김현수는 두산과 LG를 거치며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경기만 100경기를 출장했다.

세부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36경기, 플레이오프 34경기, 한국시리즈 28경기를 소화했다.

현재 역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최다 출장은 홍성흔(109경기)이 갖고 있다. 2위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104경기)이고 3위가 김현수다.

만약 LG가 한국시리즈에 오르게 되면 김현수가 박진만 감독의 기록까지 넘을 수 있다.

한편 LG는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2패로 밀리고 있다. 이날마저 패하면 짐을 싸야 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