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00만 관중 돌파 기념 PS 전 경기 '리유저블백' 선착순 증정

최종 1088만7705명, 평균 1만5122명

KBO, PS 전 경기 '리유저블백' 선착순 증정. (KBO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BO가 2024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서 선착순 관중 1000명에게 리유저블백을 무료로 배포한다.

KBO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시작으로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에 리유저블백을 준비했다.

리유저블백은 2024년 포스트시즌을 기념하는 의미로 그라운드 패턴과 야구공 실밥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은행잎으로 표현된 포스트시즌 엠블럼과 단풍잎 요소로 가을야구의 감성을 살렸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에는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또 1만5122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2012시즌 평균 1만3451명을 넘어섰다. 특히 역대 처음으로 전 구단이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장마다 매진 사례도 늘었다. 720경기 중 221경기가 매진돼 전체 경기의 30.7%가 가득 찼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의 매진 경기를 기록했으며 기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68경기를 훌쩍 뛰어넘었다.

KBO 관계자는 "뜨거운 팬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2025시즌에도 많은 관중이 야구장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