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롯데 시즌 최종전 만원 관중…창원 1만7891석 매진

NC, 구단 한 시즌 최다 74만9058명
롯데 레이예스 최다안타 경신 관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이 매진됐다. (NC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창원 경기가 매진됐다.

NC 다이노스는 10월 1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30일 밝혔다.

N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만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NC 구단의 시즌 12번째 매진이다.

이로써 NC는 시즌 누적 관중 74만9058명을 기록해 창단 이래 한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2019년의 71만274명이었다.

NC 박민우는 "끝까지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힘든 시즌이었지만 팬분들이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모습에 다시금 도약할 힘을 얻었다"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C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 최종전을 '다이노스 고맙 DAY'와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선 이번 시즌 활약한 천재환, 김재열, 김휘집, 임상현 선수와 팀을 위해 힘찬 응원을 보낸 랠리 다이노스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손아섭의 통산 2500안타와 KBO 통산 최다 안타를 기념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의 팬 감사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선수단 그라운드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팬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선수단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행사로 2025시즌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경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종전을 앞두고 200안타를 기록 중인 레이예스는 이날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 서건창(KIA, 당시 넥센)이 2014년 달성한 201안타를 넘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