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가 만든 야구 통합 앱 'CatchB'…레슨과 시설 예약을 한 번에

10월 공식 출시…"야구팬 갈증 해소할 전문 플랫폼"
AI 기능 도입해 개인맞춤 코칭 서비스도 제공 예정

야구 통합 앱 'CatchB' 10월 출시. (홍승우 스윕시리즈 대표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야구 레슨 예약과 시설 대관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야구 관련 통합 플랫폼을 제작하는 '㈜스윕시리즈(대표 홍승우)'는 25일 "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절정에 이르면서 야구 레슨과 시설 대관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야구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야구 플랫폼 'Catch B'를 제작했다. 10월 중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Catch B는 기존 야구 레슨 시스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윕시리즈 홍승우 대표는 "내가 과거 야구 선수로 활약했기에 수요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야구 팬과 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야구 전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야구 레슨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데 반해 관련 정보를 모은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낀 홍 대표는 위치기반 아카데미·레슨 정보 제공, 예약, 대관, 커뮤니티, 기록 시스템 등을 모은 통합 플랫폼을 기획, 제작했다.

야구 레슨을 원하는 이용자는 Catch B를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야구 동호인들에게 대관 가능한 야구 시설을 실시간으로 검색,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사용자는 각각 시설의 사용 가능 시간과 가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야구 아카데미 운영자를 위해서는 매출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정식 출시 후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일정에 맞춰 적절한 레슨·대관 내용을 자동으로 추천 하거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투구·타격 자세까지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홍 대표의 목표다.

홍 대표는 "편리하고 간편한 통합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Catch B는 향후 야구 레슨 및 시설 대관 시장에서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자리 잡으면 미국, 일본, 대만 등 다른 국가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