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황동재, KIA전 선발 등판 앞두고 어깨 통증…이승민으로 교체
삼성 "선수 보호 차원 교체 결정"
- 권혁준 기자
(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투수 황동재(23)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삼성은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황동재에서 이승민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황동재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42이닝을 소화하며 1승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대체선발로 투입해 쏠쏠한 활약을 했다.
그는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 이후 5일을 쉰 뒤 이날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삼성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황동재 대신 좌완 이승민을 대체 선발로 투입한다. 이승민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43이닝을 던져 1승3패 평균자책점 8.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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