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올스타전 28일 개막…이만수·양준혁 등 출전

우승 상금 3000만 원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시도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BSA는 23일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 도모와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열리는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국 33개 학교가 참가하는 올해는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각 시도별, 권역별 예선전을 거쳐 결선을 치렀던 지난 두 차례 대회와 달리 2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공식 개막전은 28일 오전 11시 3연패를 노리는 군산상일고와 전주고의 경기로 열린다.

결승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이만수, 채태인, 임재철, 조경환, 손인호 등 과거 KBO리그를 수놓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상금은 우승팀 3000만 원, 준우승팀 1500만 원, 공동 3위에 각각 700만 원이다.

이종훈 KBSA 회장은 "KBO리그 스타들과 동호인들이 어울려 함께 달리며 선후배 간의 사랑, 애교심, 야구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