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지훈 마침내 1군 복귀…좌완 선발 오원석은 말소

지난달 대퇴근 부상으로 이탈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1루 SSG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국가대표 외야수 최지훈이 왼쪽 대퇴근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SSG는 19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줬다. 최지훈이 1군에 등록됐고 좌완 오원석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주전 외야수인 최지훈은 지난달 21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중 왼쪽 대퇴근 부상으로 이튿날 말소됐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접골원을 찾아 치료받는 등 재활에 집중했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중견수를 보는 최지훈은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273(465타수 127안타) 11홈런 47타점 32도루 86득점을 올렸다. 현재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SSG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SSG의 왼손 선발투수 오원석은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원석은 올해 29경기 121⅔이닝을 던져 6승9패 1홀드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KIA 타이거즈는 이날 좌완 불펜 최지민이 1군에 올라왔다. kt 위즈는 내야수 권동진이 합류했고 내야수 윤준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NC 다이노스는 우완 이용준이 1군에 왔고 오른손투수 김민규가 빠졌다. 두산 베어스에도 우투우타 포수 류현준, 좌완 김호준이 새롭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