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7일 광주 KIA-키움전 시구 나선다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7일 프로야구 광주 KIA-키움전 시구에 나선다. (KIA 제공)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7일 프로야구 광주 KIA-키움전 시구에 나선다. (KI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의 시구자로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전남 화순 출신의 복싱 선수인 임애지는 지난달 끝난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여자 복싱 최초 메달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복싱 메달이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파리에서 가져온 승리의 기운을 선수단에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찬 시구를 하겠다. 이날 경기에서 꼭 이겨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