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시청률 3.19%…지난해보다 39% 증가

극장 중계에도 많은 인파 몰려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경기가 4대2로 나눔 올스타가 승리한 가운데 경기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해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BO는 지난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관련 흥행 지표를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케이블 5개 채널 합산 TV 시청률은 3.19%로 지난해 2.30%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O리그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이라는 흥행 열기 속에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2500석이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열린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도 역대 최다인 1만1869명이 입장했다.

올스타전 최초로 극장에서 생중계한 CGV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스타전은 CGV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수원 등 총 14개 관에서 상영됐고 전체 좌석 수인 2607석 중 2204석이 판매돼 객석 점유율 84.5%를 기록했다.

KBO는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향후 올스타전을 비롯한 행사에서 팬과 함께 호흡하며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하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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