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컴투스, 초록우산재단 어린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초청
9일 키움-두산 경기 스카이박스에 불
키움 선수 유니폼·사인볼 등 기념품 증정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컴투스와 함께 지난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간 경기에 초록우산재단 어린이들을 초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수협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을 맺어 파트너사와 함께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에서는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2024 등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가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를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초청된 아이들은 선수협과 컴투스에서 준비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과 키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빅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초록우산 관계자, 컴투스 홍지웅 개발총괄, 김혜성 선수협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후원금, 후원 물품을 전달했던 그간의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을 직접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선수협은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야구팬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과 컴투스가 함께하는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초청 행사는 지난 9일 경기를 시작으로 7월18일(키움-KT), 8월28일(키움-삼성)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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