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2024 루키들에게 프로생활 비결 전수…9일 KBO 오리엔테이션

미디어 대응 요령 등 다방면 교육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전 LG트윈스 선수)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 컨벤션 센터(유성구 엑스포로 107)에서 2024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올 시즌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정보 등 총 7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운영팀에서 리그를 소개하는 순서로 시작한다.

이어서 야구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강단에 선다. 박용택 해설위원이 소양 교육을 맡아 후배 선수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3시즌 신인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문현빈(한화 이글스)과 김동헌(키움 히어로즈)도 강단에 선다.

또한 미디어 인터뷰와 팬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을 위해 미디어 응대 및 인터뷰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인터뷰 경험이 풍부한 오효주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부정행위 금지 및 스포츠 윤리교육과 반도핑 교육, 재무 설계 및 연금 교육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