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클록·로봇 심판 시뮬레이션…KBO 심판위원회 1차 동계훈련
4일부터 닷새간 이천 베어스 파크서 진행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경기 이천시 베어스 파크에서 심판위원회 1차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2024 KBO리그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피치클록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운영 적응에 중점을 둔다.
피치클록 적응 훈련은 상황별 타이머 계측과 실시간 계측원 소통 훈련 등을 실시한다.
ABS 훈련의 경우 무전기·이어폰 적응, 오류 발생시 대처법 숙지 훈련 등을 진행한다.
전자 장비를 사용하는 두 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장비 문제나 소통 오류로 인한 경기 지연이 없도록 실제 경기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현장의 혼란을 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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