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올스타전 개최…이만수·양준혁·심수장 등 참석

이후 군산상일고-대구상원고 결승전 진행

2022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시상식 장면. (KBSA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후원하는 '2023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이 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KBSA는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와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신세계 그룹의 후원을 받아 고교동창 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엔 전국 40여개 학교가 참여했다.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결승전을 앞두고 올스타전이 먼저 열린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모교의 고3 현역 선수들과 함께 참여한다.

김성한, 김평호(이상 군산상일고), 이만수, 양준혁, 안지만(이상 대구상원고), 김광수, 김용의(이상 선린인터넷고), 심수창, 김성배(이상 배명고) 등 레전드들이 경기를 진행한다.

또 선수 팬 사인회, 현역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이스 이벤트, 퍼펙트 피처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군산상일고는 올해도 막강한 전력으로 결승에 올랐다.

양준혁과 안지만을 필두로 하는 대구상원고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우승팀에는 장학금 3000만원이, 준우승팀에는 장학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공동 3위팀은 각각 700만원을 받는다. 상금은 학생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종훈 KBSA 회장은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동문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는 장이다. 특히 올해는 레전드들과 현역 고3 선수들이 함께 뛰는 올스타전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과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