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KBO리그 통산 1700탈삼진 돌파…선동열 제치고 단독 4위

1위는 2048개의 송진우

12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SSG 랜더스의 김광현(35)이 KBO리그 통산 1700탈삼진을 돌파하며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최다탈삼진 부문 4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선두 타자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개인 통산 1699번째 삼진을 잡았다.

이로써 김광현은 1698탈삼진을 기록한 선 전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탈삼진 단독 4위가 됐다.

김광현은 2회초에도 5번 타자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대 4번째 17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탈삼진 1위 기록은 2048개를 잡은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보유하고 있다. 양현종(1917개·KIA 타이거즈)이 2위, 이강철 KT 감독(1751개)이 3위에 올라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