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맏형 추신수, 시즌 첫 2군행…최준우 등 6명 콜업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베테랑 추신수(41)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27일 1군 엔트리 변동을 통해 추신수의 제외 소식을 알렸다.
추신수는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접질렀다. 이후 6일 동안 휴식을 취하다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타로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 이후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23~25일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는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타격감 회복을 위해 2군행을 요청했고 이날부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추신수 대신 내야수 최준우를 불러 들였다.
최준우는 올 시즌 1군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5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타율 0.357 OPS(출루율+장타율) 0.887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투수 이병헌과 김호준을 내리고 최지강과 김유성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포수 김민수, 내야수 김영웅 대신 투수 이승현, 내야수 김호재를 등록했다.
KT 위즈는 내야수 박민석을 말소시키고 오윤석을 콜업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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