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시즌 19호포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에 7-2 승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추신수는 2회 투런포를 터뜨렸다. © AFP=News1
</figure>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포함)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홈런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로 조금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부터 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의 8구째를 공략,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루드윅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시즌 92번째 득점이었다.
추신수는 2회 1사 2루 상황에서는 웨인라이트의 2구째 91마일(약 147㎞)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9호 홈런.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1개, 도루 3개를 남겨뒀다.
추신수는 4회 2루수 땅볼, 6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를 7-2로 완파하고 77승 61패를 기록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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