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2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결과 보고회 개최
올해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우수 기관 시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청년 문화공간 제이유(JU)에서 '2024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2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올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한 운영 기관과 종사자, 참여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기획·운영한 업무 유공자 6명이 여성가족부 표창을 받는다.
종합 평가 최우수 기관(5곳)인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서희 청소년 문화센터, 순천 청소년 수련관, 아산시 청소년 교육 문화센터, 안동 청소년 문화센터은 장관상을 받는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는 장애 청소년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녹음해 방송을 송출하는 프로그램인 '온에어(ON-AIR) 서현'을 추진한 분당 서현 청소년 수련관을 포함해 총 3개 기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울 시립 마포 청소년 센터와 포천 청소년 문화의 집이 받았다.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는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실무자 1명, 그리고 기타(졸업생·자원봉사자) 2명 등 총 9명에게 장관상이 주어진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355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올해 1만 4000여 명의 청소년이 다녀갔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 정책관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종사자분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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