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가부 차관 재산 34억 9160만 원 신고…부동산 4채 보유

신 차관, 아파트 1채·단독 주택 1채·오피스텔 2채 보유
이기순 前차관 53억7600만원…양평원 원장 27억여 원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여성가족부-제일기획-세이브더칠드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약 34억 9160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21일 공개한 3월 고위 공직자 수시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신 차관은 총 34억 9162만 3000원을 고지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건물이다. 신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공동 명의로 된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11억 4355만 8000원)와 별양동 단독 주택(18억 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2채(1억 2000만 원·1억 3000만 원)을 보유했다. 장남 이름으로 된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 1억 4000만 원도 고지했다.

자동차는 본인 이름의 2013년식 소나타 하이브리드(500만 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2009년식 모닝(30만 원)·2013년식 소나타 하이브리드(5만 원)을 소유했다.

예금은 △본인(10억 633만 4000원) △배우자(6233만 5000원) △장남(3690만 6000원)을 포함한 11억 557만 5000원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된 상장 주식 6061만 원을 보유했다. 채무는 본인 명의 11억 1000만 원(건물 임대 채무)과 배우자 명의 347만 원(금융 채무)이었다.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여성가족부 제공) 2023.12.1/뉴스1

지난해 12월 떠난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재산을 53억 7598만 5000원으로 신고했다.

이 전 차관은 본인 소유로 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토지 3곳(3억 1859만 8000원)과 남편 명의로 된 경기도 양평군 토지 1곳(1381만 8000원)을 고지했다.

또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가평군 창고 건물 2곳(400만 원)과 배우자 이름으로 된 서울 송파구 아파트 1채(11억 100만 원)·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2500만 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로 된 2011년 BMW 535i GTx 드라이브(345만 원)를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8억 5672만 5000원) △배우자(11억 4173만 7000원) △장녀(4038만 1000원)을 더한 20억 3884만 3000원을 고지했다.

또 본인 명의 상장 주식(1억 908만 2000원)과 배우자 명의 상장 주식(1억 9638만 4000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비상장 주식(12억 5600만 4000원)과 장녀 명의 바상장 주식(2억 7384만원)도 있었다.

채권은 배우자 명의 1억 4000만원이었고,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된 1억 1233만 8000원(금융 채무)이었다.

가상자산은 배우자 명의의 비트코인 4000원어치를 들고 있었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총 27억 1889만 원을 신고했다. 장 원장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화성시 소재 토지 3곳(1억 6690만 5000원)과 서울시 중랑구 다세대 주택 전세 임차권 2억 1800만 원을 고지했다.

예금은 총 17억 544만 6000원을 보유했다. 또 △회사채 4억 5200만 원 △비상장 주식 4만 6000원 △기타 채권 1억 7649만 3000원을 들고 있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