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지원"…여가부, 제일기획·세이브더칠드런 '맞손'
건강한 성장 돕고자 업무협약 체결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운동하며 성장하도록 제일기획(030000)·세이브더칠드런과 힘을 합친다.
여가부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일기획,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여가부는 전국 가족센터 등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지원한다. 제일기획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삼성그룹 8개사(에스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도 이번 사업에 함께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프로그램 설계 운영 업무를 맡는다.
이번 스포츠 클래스는 축구·농구·탁구·배드민턴 같은 팀 스포츠와 심리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출범 첫 해인 올해는 280여 명이 참여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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