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어린이·노약자 외출 자제"

오후 1시 기준 전 자치구 평균 164㎍/㎥

25일 서울 중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지름이 2.5㎛ 이하인 먼지, 보통 PM-2.5로 표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는 1월 20일, 2월 16일에 이어 세번째다. 2025.3.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5일 서울 중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지름이 2.5㎛ 이하인 먼지, 보통 PM-2.5로 표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는 1월 20일, 2월 16일에 이어 세번째다. 2025.3.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 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다 전날(24일)부터 서울 상공으로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 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시간 평균농도는 낮 12시 기준 156㎍/㎥, 오후 1시 기준 164㎍/㎥를 기록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 또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해 유지 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