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대신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11~3도, 낮 최고기온 3~11도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성탄절인 25일은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24일부터 발효된 한파특보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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