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맑은 하늘·큰 일교차…"아침저녁 쌀쌀, 건강 유의"[내일날씨]

아침 최저 9~17도·낮 최고 22~26도
경상·제주 해안엔 '높은 물결'

9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상공 위로 푸른 가을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며 하늘이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평년(최저 7~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경북 내륙의 경우 기온 차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경상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오존은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