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출근길' 최대 15도 일교차 주의…전국 곳곳 비소식도(종합)

아침기온 10도 안팎…낮 최고 기온 21~26도 예상
예상 강수량 수도권·충남·전남 5㎜…제주 최대 30㎜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옷차림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목요일인 10일 아침 출근길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과는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가까이 올라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경북내륙의 일교차는 15도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남동부내륙을 제외한 전남권과 전북서부 그리고 제주도에는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와 충북, 경남서부, 그 밖의 전라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인천과 서해5도,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전남동부내륙 제외)과 전북서부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밖에 대전·세종·충남 내륙 1㎜ 내외, 제주도는 5~30㎜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며 서쪽 지역과 제주도는 낮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5도 △인천 16.7도 △춘천 12.2도 △강릉 11.7도 △대전 14도 △대구 11.5도 △전주 16.5도 △광주 16.4도 △부산 17.6도 △제주 19.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