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비…선선한 가을, 낮 최고 20~23도 [오늘날씨]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7일 월요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밤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 남부에, 제주도는 8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7일)·충북 5㎜ 미만 △전라권 5~10㎜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경북 남부 동해안 5~20㎜ △울릉도·독도(7일) 5~20㎜ △경남 북서 내륙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5~10㎜ △제주도 10~40㎜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오전 9시까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중·북부 내륙 및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선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오전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전에, 서울·경기도·대전·세종·충북은 오후에, 전북·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