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튜버 '궤도', 일반시민 대상 핀테크 교육
10월 10일 개최…온라인 생중계도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18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와 함께 핀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대상 '디지털금융 전문세미나'를 10월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포럼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서울핀테크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 핀테크 분야 재직자들의 디지털금융 시장에 대한 업무 역량 제고와 관련 업계 종사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2년부터 매월 디지털금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기술을 주제로 여의도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 강의실에서 디지털금융 전문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명 유튜버 궤도는 '과학기술과 함께할 핀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핀테크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 등을 가질 예정이다.
유튜버 궤도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구독자 수 118만 명)에서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이날 세미나에서 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어떻게 금융의 미래를 변화시킬지 설명한다.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공식 누리집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관련 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라이브서울'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한다.
한편 시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핀테크 산업 글로벌 축제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4'도 개최한다.
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앞으로도 혁신을 이끌어낼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 핀테크 국제 행사 개최 등 핀테크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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