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염' 가고 시간당 50㎜ '폭우'[오늘날씨]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토요일인 21일에는 이례적인 9월 폭염이 가시고, 19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남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 전라권과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21일) 수도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20~21일) 강원내륙 30~100㎜(많은 곳 150㎜ 이상) △충청권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50~120㎜(많은 곳 180㎜ 이상) △제주도 10~8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강원중·남부동해안과 제주도산지, 일부 전남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그 밖의 전남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