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장 "성평등 서울시 만들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News1 장수영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6일 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후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 원장은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문턱을 넘어 시작하게 된 첫걸음을 축하드리며,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여성 인권의 확장은 온전한 성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제"라며 "신 원장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