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찜통 더위는 계속…대부분 최고 체감 35도[오늘날씨]

최저기온 22~28도, 최고기온은 31~36도…밤에는 열대야 기승
중부 지방(강원영동 제외)·전남권·경남권 남해안 아침까지 짙은 안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4.7.3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평년보다 길고 많은 비를 뿌린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다. 밤에는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남권, 경남권남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