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전북·경북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낮 최고 31도 폭염(종합)

중부 시간당 30~50㎜…서울 등 수도권 30㎜ 내외 강한 비
아침 최저기온 22~27도, 제주 등 남부지방 체감온도 33도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생의 우산이 뒤집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월요일인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로 강하게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남부내륙엔 낮까지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10~60㎜ △경북 북부·전북 30~100㎜ △서해5도 5~20㎜ △대구·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5~40㎜ △전남 5~20㎜ △제주도 5~1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 기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7도 △춘천 23.1도 △강릉 26.7도 △대전 23.4도 △대구 26.8도 △전주 25.5도 △광주 25.8도 △부산 25도 △제주 29.9도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이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