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덥고 습해 '서울 32도'…제주·남부 강한 비(종합)
[오늘날씨] 최저 16~21도, 최고 24~32도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목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지하차도는 이용하지 말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내륙·전북남부 5~10㎜ △전남해안 20~60㎜ △부산·경남남해안 20~60㎜ △울산·경남내륙 5~20㎜ △대구·경북남부 5㎜ 내외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중산간·산지 15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도 높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4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1.4도 △춘천 18.4 △강릉 23도 △대전 19.9도 △대구 18.7도 △전주 20.5도 △광주 20.1도 △부산 19.8도 △제주 2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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