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3도 대구 32도…'초여름 무더위' 주말까지 계속[내일날씨]

최저기온 14~24도, 최고기온 26~33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성동구 응봉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이 양산으로따가운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월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 내륙 33도 내외)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의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24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산지 70㎞/h)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