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청·남부·제주 '어는 비'…"빙판길 조심"[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은 -5~7도로 전날보다 5도↑…제주 16도
중부지방, 경기북부 새벽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주의

수도권 지역에 한파주의보 내려진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수요일인 31일에는 전날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 빙판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전북동부, 경북권,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어는 비로 인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오전 6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7도로 전날보다 5도 높겠다. 그러나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낮 최고 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10도이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6도이다.

아울러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