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 그치고 기온 '뚝'…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최저 2~10도, 최고 13~20도…기온 낮아져 쌀쌀
인천·경기 미세먼지 일시 '매우나쁨'…황사 영향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내려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학로에서 두꺼운 옷을 챙겨 입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금요일인 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7도 떨어지는 등 쌀쌀하다. 황사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날보다 2~7도 내려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15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전 9시까지 경기 내륙과 충남권,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네이멍구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가 서쪽지역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제주는 오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