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인근 집회 인파밀집…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찬성 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2025.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찬성 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2025.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4일 오후 5시 21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5시 21분부터 한강진역(6호선)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와 체포를 저지하려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대통령 관저 인근인 루터교회와 한남 초등학교 앞에선 이른 아침부터 신자유연대 회원 5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주최하는 보수 집회가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지금까지 한남대로 앞에서 1박 2일 노숙 집회를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 측은 5000명, 경찰 측은 비공식적으로 1000명가량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현재 한남대로 전 차선을 점거해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