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현직 정보사령관 문상호·노상원 긴급체포…내란 등 혐의

박안수·문상호 등 43명 현역 군인 조사
구속영장 신청 軍 관련 인사 아직 없어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장이 9일 12·3 계엄 사태 수사 상황 첫 브리핑을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의 모습. 2024.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문상호 정보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15일 오후 "문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이번 계엄에 일반 사병을 포함해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것이 확인됐다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문 사령관을 포함해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특수단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군 관련 인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