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근 '응원 화환' 9개 불탔다…경찰, 원인 조사
소방차 14대 동원, 10분만에 완진…다친 사람 없어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대통령실 인근에 세워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 화환에서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 33분쯤 '녹사평역 앞에 놓여있는 화환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차량 14대와 인원 47명을 동원해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환 9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경찰은 누군가 화환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