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 인파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종합)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 인파로 인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14일 오후 2시 48분부터 "여의도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5호선 여의도역을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메트로9호선㈜도 이날 2시 45분부터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현재 국회 앞에서는 퇴진비상행동과 민주노총, 촛불행동 등 주최로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여의도에는 오후 2시 50분 기준 경찰 추산 9만 3000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