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리 관계자·최재영 목사 압색… "명예훼손 혐의"(종합)
서울의 소리 본사·이명수 기자 자택 압수수색 진행 중…최재영 목사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명예훼손 혐의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찰이 3일 오전부터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서울의소리 본사와 소속 기자인 이명수 기자의 자택, 최재영 목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최재영 목사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7월 김대남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시 "한동훈 후보를 공격해달라",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 등 발언을 한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23년 11월엔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찍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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