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법 위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강제수사 착수
서울 송파경찰서, 배드민턴협회·요넥스 압수수색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보조금법 위반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김 회장 수사와 관련해 송파구 방이동 소재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요넥스 코리아를 현장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경남 밀양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해 신체수색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후원 물품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김 회장을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보조금법 위반 책임을 물어 배드민턴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김 회장의 해임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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